향토사료관 교육수강생 “닥종이인형 공모대전” 수상

여주군향토사료관과 국립민속박물관 공동주관으로 여주군향토사료관에서 진행된 “닥종이 인형공예” 강좌 수강생 5명의 작품이 “제1회 크라운․해태제과 닥종이인형 공모대전”에서 특선과 입선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향토사료관에서는 2006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5주씩 총 30주간 “닥종이 인형공예” 강좌를 진행해왔고, 2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하여 정성껏 인형을 제작,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이들은 불과 2학기라는 짧은 교육기간 안에 이미 수준급이상의 솜씨를 선보였으며, 이번 닥종이인형 공모대전에는 수강생들 중 6명이 응모하여, 이중 2명이 특선, 3명이 입선되는 등 총 5명이 수상하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수상자들의 작품은 박순환씨의 “감자밭”, 정소영씨의 “같이 먹자”, 김미영씨의 “석류공주와 일곱난장이”, 최윤영씨의 “절대 못줘!”, 하갑남씨의 “훨훨 날아라” 등 5작품으로, 크라운․해태제과 제품과 관련하여, 다양하면서도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구성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닥종이 인형공예” 강좌를 진행해온 이경자선생님은 “2학기 만에 이와 같은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수강생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보람을 느끼고, 훌륭한 인재들을 가르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감격해했다. 입선한 김미영씨도 “뜻밖의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 그동안 수고해주신 선생님과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14일 진행되고, 모든 수상작들의 작품전시회는 12월 15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 등 전국 대도시에서 순회전시를 하게 된다.

한편, 향토사료관에서는 2006년 하반기 “닥종이 인형공예”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하고 있다.(문의:887-3582)

박순환씨의 "감자밭"

정소영씨의 "같이 먹자"

김미영씨의 "석류공주와 일곱난쟁이"

최윤영씨의 "절대 못줘!"

하갑남씨의 "훨훨 날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