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종이 인형” 전시회 개최 및 체험학습 진행

 여주군향토사료관의 주최로 12월 4일부터 신륵사관광지내에 있는 향토사료관 영상실에서 ‘닥종이 인형’ 작품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06년 하반기 여주군향토사료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박물관교육 『닥종이 인형공예』강좌에 참여한 19명의 교육생들이 15주 동안 정성스레 만든 닥종이 인형 80여점을 선보인 자리이다.

  옛 가을풍경, 풍물놀이, 고무줄놀이, 학창시절 등 수강생들 각자의 개성을 살린 각양각색의 작품들이 선보여 상반기 작품들보다 더욱 다양한 주제와 난이도 있는 작품 전시회로, 작품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뿐만이 아니라 근․현대 생활상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알찬 전시가 되고 있다.

  특히 전시기간 중에는 8개 여주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230여명을 대상으로 “닥종이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이 진행되고 있는데, 전시된 닥종이 인형들을 보면서 신기해하고, 아이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닥종이를 하나하나 찢어가며 화분을 만들고 꽃을 만들면서 직접 닥종이 공예를 이해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 학습에 참여한 주암분교 병설유치원의 선생님은 “아이들이 직접 닥종이로 꽃을 만들면서 너무 재밌어하고,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고, 참여한 아이들 역시 “제가 만든 꽃을 엄마․아빠에게 선물할거예요”라며 즐거워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12월 8일까지 진행되며, 전시회는 10일까지 개최된다. 향토사료관에서는 2007년 상반기에 『닥종이 인형공예』강좌의 심화반과 기초반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문의:887-3582)

전시회 모습

작품 모습

전시회 모습

체험학습 모습

체험학습 모습

체험학습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