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여주지역은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하고, 가뭄이나 태풍이 타지역에 비해 적으며, 특히 수자원이 풍부하고, 토심이 깊으며 비옥한 양질의 사질토로 이루어진 야산 구릉지가 많아 배 과수원을 조성, 경영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고품질 여주배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여주배연구회는 1995년 농업기술센터의 지도하에 결성되어 고품질 여주배 생산을 위해 각종 농자재를 공동구입하고 생산물은 공동판매하여 경영비를 절감시켰고, 생산량 보다는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농업경영혁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기가 좋고 당도도 메론과 비슷한 15°Brix이상이며 육질이 치밀하여 씹는 맛이 아삭아삭합니다.
이 같은 여주참외의 상품성은 주위에 산재해 있는 많은 관광자원으로 인해 외지 관광객들에게 오래 전부터 특산품으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2003년에는 여주배연구회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여 2005년말 비파괴 당도검사기와 자동선별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수출배 선과장을 건립하고 대만에 수출 길을 여는 등 대외수출을 위한 맞춤형 농산물생산을 위해 40여명의 회원들이 하나로 뭉쳐 차별화된 품질과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배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회원 농가가 친환경농산물인증(저농약) 및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를 획득하는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대한 열의가 결실을 맺고 있으며, 특히 도매시장에서도 과육이 연하고 과즙이 많아 개운한 맛을 자랑하며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