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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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사진

고구마 이야기

고구마의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로서 콜럼부스가 미대륙을 발견하기 이전에 이미 오래전부터 식량으로 재배하여 왔으며 주정용, 전분용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고구마가 처음들어온 것은 조선시대 영조 39년(1763년) 10월로 그 당시 일본에 통신정사로 갔던 조엄이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보고 이것이 구황작물로 중요한 것으로 여겨 씨고구마를 구하여 부산진으로 들여온 것이 처음이었고 이듬해 조엄이 귀국길에 다시 씨고구마를 구해서 동래지방 및 제주도에 심도록 한 것이 시초였습니다.

경기도 여주가 고구마의

주산지가 된 배경

여주지방은 전부터 쌀, 도자기와 더불어 땅콩의 주산지로 유명하였는데, 연작장해 및 중국산이 들어오면서 가격경쟁을 잃고 땅콩 재배면적이 급속히 줄어들어 여주 농업인들은 대체 작물을 고심하던 중 고구마를 심게 되었고 이제 고구마는 고소득 작목으로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경남, 전남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던 고구마가 연작장해로 인해 상품의 질이 떨어졌고, 지형적으로 대도시 소비처가 원거리로 물류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는데 반하여, 여주는 이들 지방과는 달리 서울근교에 인접하고 토양과 기상으로 상품이 질이 좋아 가격 경쟁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하여 현재 전국최대 주산지가 되었습니다.

왜 여주 고구마인가?

여주에서는 대신면, 점동면 일원의 남한강변 충적토 지역과 세종대왕면 일원의 야산개발지와 가남면, 여흥동, 중앙동, 오학동 일원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여주는 중부 내류지방에 위치하여, 타 지역보다 주야간의 일교차가 커 동화물질의 전류가 양호하여 색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습니다. 토질 또한 고구마재배에 적합한 마사토 및 사질양토로 되어 있어서 배수 및 통기가 잘 되어 장마철인 경우에는 물빠짐이 좋아 침수가 되지 않습니다. 여주 고구마의 특성은 표피가 밝은 적자색이고, 육질은 분질로서 군밤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며 당도 또한 높습니다. 고구마의 모양이 동글동글하고, 감자보다 약간 크고 골도 적당히 생겨서 간식용으로 먹기에 아주 적합 합니다.

신건미

1994년 개발되어 2001년 장려품종으로 결정된 고구마 품종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재배 가능한 밤고구마 입니다. 연작장해가 적고 고구마덩굴쪼김병 등에 내병성이 있습니다.

증미

고품질의 식용 및 쪄말림용 고구마 신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1994년 전국의 장려품종으로 육성되었습니다. 쪄서 말리는 동안 당화가 잘 이루어져 총 당함량이 매우 높아 식미가 우수하며, 자를 때 수분이 적당하여 갈라지지 않아 고구마의 원형을 잘 유지합니다.

건미

1987년에 실품가공 소재로서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고자 육성된 품종입니다. 각종 시험결과 식용은 물론 물엿, 고추장, 증류주, 칩, 프렌치프라이등 절간등의 고구마 건강보조 식품소재로서 우수성이 인정 되었습니다.

주요병해충

덩굴쪼김병 등 토양병해 사진

덩굴쪼김병 등 토양병해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악화된 토양환경과 이상기상(한발, 고온, 저온, 집중강우 등) 고구마의 뿌리 자람에 지장을 주므로 영양분 흡수가 불량하여 식물체가 빈약하게 되므로 저항성을 잃어 병원균의 침입이 용이해진 까닭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증상

묘상에서도 발생하나 주로 본 밭에서 발생합니다. 잎자루와 고구마에도 발생하나 주로 줄기에 발생이 많습니다. 이병묘를 심었을 경우에는 활착이 나쁘고 1∼2주일 후 잎이 누렇게되어 말라 죽으며 활착이 되어도 생장이 불량하고 잎의 증가가 억제됩니다. 지표부분의 줄기가 갈라져서 백색-분홍색의 곰팡이가 생깁니다. 30℃내외에서 많이 발생하며 특히 여름철 몹시 더울 때나 모래땅에서 발생이 많습니다.

전염경로

균은 토양전염을 하며 토양에서 수년간 생존이 가능합니다. 피해 입은 식물체와 함께 땅속에서 겨울을 나고 다음해에 전염하게 됩니다. 생장점 부위의 끝순은 병원균이 거의 없으나 뿌리나 넝쿨은 감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균을 가지고 있는 흙이 작업도구나 동물 등에 묻어 다른 지역으로 옮겨질 때 병도 옮겨지며 선충에 의해서 이 병의 발생이 조장되기도 합니다.

방제

  1. 저항성품종 재배
  2. 윤작 윤작에 의해 토양환경 개선, 병원균 밀도 감소
  3. 무병 씨고구마 사용 무병지의 건전한 고구마를 종자로 이용합니다.
  4. 전염원 제거 병이 발생하였던밭 재배를피하고 병발생주는 초기에제거합니다. 수확 시 부산물을 본밭에 남기지 말고 제거하여 월동근거지를 없앱니다.
  5. 묘를 채취할 때 지제부 위 2-5㎝부위를 자릅니다.
  6. 스트레스 환경 개선 식물체에 스트레스를 주는 환경을 개선한다. 가뭄이 계속될 때 관수하며 지나친 척박지나 모래땅에는 완숙된 유기물을 투여하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을 선택합니다.
  7. 살균제벤지미다졸(Benzimidazole),지아벤다졸(Thiabendazole) 등에 씨고구 마나 묘를 침지하였다가 삽식합니다.

재배기술

여주 농업인들은 여주지역에 적합한 고구마 재배기술을 적립하여 그들만의 노하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이랑을 만들기 전에 로라를 이용한 땅 다지기 작업을 하면 특히 질참흘인 경우 현저한 효과가 있습니다.
  • 고구마는 양분 및 수분이 있는 경우 밑으로 길게 장방추형으로 자라는 특성이 있는데, 이와 같은 작업을 하면 땅 지면이 단단해져 고구마가 밑으로 자랄 수 없어 수확량은 적지만 모양이 동글동글해져 상품성이 매우 높을 뿐아니라 수확시 작업이 용이해집니다.

삽식할 경우

남부지방과 달리 여주지방은 삽식을 할 경우 불리한 기후조건 및 토질을 갖고있어 초창기재배농가들은 많은 실패를 보았습니다. 그 원인을 분석해 보면

  • 보통 4월 중순~6월 중순에 삽식을 하는데, 4월달에 삽식을 할 경우에 여주지방은 이남과 달리 종종 늦서리가 내려 모가 냉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토질이 주로 마사토 및 사질토로 이루어져 있어서 삽식 초기에 어느정도 수분이 있다 하더라도 가뭄이 계속 될 경우에는, 지표면의 수분증발로 인해 초기 활착률이 매우 나빠서 묘가 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초기 활착전 한낮의 뜨거운 열로 인해 지표면 온도가 올라가 묘가 고온장해를 입어 고사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대책
  • 이랑에 삽식을 하고 난 후에 필름을 그 위에 덮고 흙을 얕게 덮어주는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필름위에 덮어준 흙이 완충작용을해 필름 안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고 고운장해를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온이 하했을 때도 보온효과를 해 초기묘의 활착률을 높였습니다.
  • 늦서리의 피해가 없고 어느 정도 묘가 활착되었다고 생각될 때(보통 10일정도) 덮어준 흙을 쓸어내고 묘를 필름위로 노출시키면 묘의 활착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재식밀도

농촌진흥청에서 나온 표준영농교본 고구마재배 책을 보면 다수확 위주로 쓰여졌기 때문에 몇 가지 여주의 현실과 맞지 않는 것이 있는데, 소득증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양보다는 질을 선호합니다.

  • 토양이 척박(사질양토)하고 비료기가 적을 때, 그리고 수확을 일찍할 때는 , 재식밀도를 낮추는 것이 유리합니다.

    안내 밀식재배를 할 경우에는 단보당 수확량은 많지만 고구마가 너무 작아서 상품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 반대로 비옥하고, 비료기가 많을때(이모작한 밭), 그리고 수확을 늦게 할 경우에는 재식밀도’를 높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안내 재식밀도를 낮추면, 고구마가 장방추형으로 길어지고 모양도 커져서 상품성이 떨어지고 수확할 때 작업이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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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기술보급과
  • 담당자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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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