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

연혁

면소개

금사면은 여주시의 서북쪽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대신면과 양평군 개군면, 남쪽으로는 흥천면, 서쪽으로는 산북면과 원적산을 경계로 이천시와 광주시, 북쪽으로는 앙평군 강상면과 인접해 있다.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남한강이 지나가고 수려한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아름다운 고장으로서 팜스테이마을, 사슴마을 등 농촌체험마을이 일찍이 형성되었다.
맑은 물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금사면의 대표적인 농산물로서는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금싸라기 참외, 표고버섯, 상황버섯 등이 있으며, 매년 5월경 금사면민과 농특산물이 함께 어우러진 ‘금사참외 축제’가 개최된다.
문화 유적지로 포초골 미륵좌상, 도곡리 석불좌상, 해월 최시형 묘, 기천서원,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인 옹기장 김일만의 옹기가마, 엄항섭 생가터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해월 최시형 묘소를 향하는 역사생태탐방로인‘동학의 길’이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금사면의 지명 유래

여주시 1읍 8면 3동의 하나이다. 본래 천령현의 지역인데, 예종 원년(1469년)에 광주 대모산에 있던 세종대왕릉이 여흥도호부로 천장(遷葬)함에 따라 여흥도호부가 여주목(驪州牧)으로 승격될 때 천령현이 폐현되어 여주목 관할 지역이 되었다.
금사면의 명칭이 언제부터 존재하였는지 알 수 없으나 영조 36년(1760년) 작성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금사면의 명칭이 기록되어 있다.
금사면은 전북, 용담, 백자, 상호, 하호, 상품, 하품, 송현, 장흥, 후동, 주록, 장항, 도장, 부곡, 궁리, 이포, 외평, 탄항, 금사, 점평의 21개 동리를 관할하였는데, 1914년 11월 13일 동리 명칭 및 구역변경 때 전북, 용담, 백자, 하품, 송현, 상호, 소유, 하호, 장흥, 후리, 상품, 주록, 도곡, 궁리, 이포, 외평, 금사 등 17개리로 개편되었다.
1989년 4월 1일 금사면 산북출장소가 산북면으로 승격됨에 따라 송현, 상품, 후리, 하품, 백자, 용담 등 6개리가 산북면으로 편입되어 현재 11개 행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금사면은 예로부터 금이 많이 나오는 곳으로 유명하였으며 특히 남한강 및 관내 하천에서 사금이 많이 채취되어 금사면(金沙面)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