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사

장암리도 원래는 원주군 지내면 지역이었다. 북내면 장암리에는 원주 원씨 음성공파 중 참판공파 후손들이 25호 가량 살고 있다. 이곳에는 참판공의 원중륙(元仲稑)의 묘가 있다. 이곳으로의 입향시기는 대략 15세기 후반경이다. 16세 원두표(元斗杓)의 묘 역시 이곳에 있으며 후손들이 살고 있는데 포천에 있던 것을 1667년(현종 8)에 이곳으로 이장해온 것이다. 최근에 중수한 소산사(蘇山祠)는 입향조 원중륙을 모신 사당으로 장암리 원주 원씨 세장지 아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