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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여강) 본류와 그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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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양주군에서 북한강과 합류하여 한강이 되기까지를 남한강이라고 하는데, 특히 그 길이가 긴 강들은 곳곳마다 그 강을 지역에서 일컫는 명칭이 있기 마련이다. 여주를 크게 둘로 가르며 흘러가는 남한강을 보통 이곳 주민들은 여강(驪江)이라 부른다.

 

한강을 아리수라고 불렀던 고대의 명칭이 좀더 토속적이듯, 남한강보다는 여강이 더 정겹고 토속적이다. 물론 뜻 그대로 검은 말과 같은 강을 의미한 것은 아니고 여주강 또는 여흥강이 줄어서 ‘여강’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여강의 범위는 남한강이 청미천과 합쳐 시내로 들어오는 강천면 강천리로부터 남한강이 양평으로 빠져나가는 금사면의 전북리에 이르는 유역으로 한정할 수 있다.

 

여강에는 위에 서술한 소규모 하천이 유입되고, 흐름이 유유하여 물이 찰 때는 장관을 이룬다. 또한 많은 모래사장에는 은모래가 펼쳐져 있어 여름철 내륙의 피서지로 어울리는 곳이며 쏘가리, 자라, 가물치, 잉어 등 많은 민물고기가 풍부하다.

 

육상교통이 발달하기 전에는 수운이 발달하여 강원도에서 내려오는 모든 임산자원을 서울로 실어내리고, 소금과 생필품, 심지어 신문명까지 이 여강을 통하여 내륙으로 들어왔으나, 남한강 수운의 쇠퇴 후 한강물은 하류지역의 상수도원 및 농공용수원으로만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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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