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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부처가 아니다.” (यह बुद्ध नहीं है। )
  • Nationality/Year 대한민국/2011
  • Materials and Techniques 디지털프린트
  • Size 60 x 90 (M30호)(사진·판화 1/30)
  • Number PH-100013
상세정보

석불들은 우리 시대의 초상으로 억겁의 세월을 인내한 수도승처럼, 오매불망 님 떠난 그 자리를 묵묵히 기다리고 있는 무명씨의 망부석처럼 그들은 그곳에 그렇게 존재한다.

영롱한 빛이 서려 있는 그들의 무표정한 모습에서 우리는 영험한 기운과 다양한 감정을 읽는다.

비우고 채운 새로운 마음으로 나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제 불상은 없고, 사진 속에는 내가 있다. 그러므로 이것은 부처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