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에서 연출한 우주인의 헤드기어에 반사된 장면은 사과나무아래 떨어진 사과를 주워먹으러 온 사슴을 보일 듯 말듯한 어렴풋한 장면을 합성하여 조작의 옥의 티와도 같은 연출을 꾀하였다.
<우주인_솔로>는 1969년 인류 최초의 달착륙의 대표적 장면을 담은 닐 암스트롱의 달 표면위에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조악한 세트장에서 미니어쳐 모형과 시멘트 가루와 렌턴으로 그럴 듯 하게 재현을 해 보면서 우리가 대중매체를 통해 접하는 스펙타클한 장면들이 얼마나 쉽게 조작 되어 질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2008년 개인전 [방송중 ON AIR]에서 선보였던 대표작품 중 하나인 사진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