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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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 카테고리 한국화
- 국적/년도 대한민국/2020
- 재질 순지, 먹, 채색
- 크기(규격) 110 x 70 (M50호 변형)
- 소장품번호 KO-100019
- 작가명 임양
상세정보
나무가 물을 흡수하는 뿌리처럼 힘겹게 올려 보내 잎을 만들어 가듯 나는 물을 머금은 붓으로 화선지에 잎 하나하나를 만들어 낸다.
수십 번이 겹쳐져 형태가 나오고 겹쳐지는 자국들이 어둠으로 변할 때 절(絶)이 되고, 절은 앞의 모든 기록들을 불태우는 힘이 된다.
모든 자연과 인간은 삶과 죽음이 있기에 되돌아오는 반복이다.
나무의 뿌리처럼 오롯이 내 몸의 일부가 되어 차갑고 어두운 물을 흡수하여 열매를 만들어내고, 매달린 열매가 되어 현실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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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문화예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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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