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순소(舜韶), 호는 청사(晴簑)이고 일명(一名) 욱(煜)으로도 불렸다. 진사(進士) 조병희(曺秉熹)의 아들이며 여주군 대신면 보통리 출신이다. 26세 때 무관학교(武官學校)에 입학하였으나 부패한 군부(軍部)를 숙청하려다 발각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뒤 3년 만에 칙령으로 특사되어 참위(參尉)로 임관되었으나 사직하였다. 1945년 12월 임시정부 요인과 같이 환국한 뒤 한국장교단장·대한독립촉성회위원장·성균관부총재 등을 역임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