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高麗史』 열전 임군보(任君輔) 기사
- 내용:신돈(辛旽)이 목인길(睦仁吉)을 참소하여 전주(全州)에 귀양 보내거늘 임군보(任君輔)가 말하기를, “목인길(睦仁吉)은 구인(舊人)이니 가히 작은 실수로써 내쫓을 수는 없습니다.” 하니 신돈(辛旽)이 이로 인해 참소하기를, “기전룡(奇田龍)이 연(燕)에서 돌아올 때에 임군보(任君輔)의 밀어(密語)가 있었다.” 하니 왕이 이를 믿고 드디어 여흥(驪興)으로 귀양 보냈다. 아들은 임거경(任巨敬)이다.
- 원문:旽益嫉之, 會旽損睦仁吉, 竄全州, 君輔言, 仁吉舊人, 不可以小失去, 旽因損曰, 奇田龍之還燕, 君輔有密言, 王信之, 遂竄于驪興, 子巨敬.
- 출전:『高麗史』 권114, 임군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