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이천 교사들의 모임이었던 ‘쌀’(1988)이 학생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를 전해주고자 민요와 탈춤반, 풍물반, 시사문학반, 노래반 등을 운영해왔다. 여기서 15여 년을 거쳐 ‘터’란 이름으로 청소년 건전놀이문화와 입시위주의 교육문제, 사회모순에 대한 토론 등 청소년들이 외면하는 우리문화 되살리기 등의 활동을 펼쳐왔으나 근래에는 청소년들의 참여가 줄어 풍물 위주로 매년 정기적인 공연에서 설장고(자진모리, 동살풀이, 휘몰이), 영남농악, 웃다리 등을 발표하며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