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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사

□ 소재지 : 여주시 하거동

여주읍 하거리 대포산에 있다. 본래 원당사지(願堂寺址)가 있던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당사는 통일신라시대 창건된 이후 조선 말기에 폐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 대법사는 1971년 창건된 신생 사찰로 태고종(太古宗)에 속한다. 현 주지인 대원(大元) 스님이 대웅전과 요사채를 짓고 법맥을 이었다고 한다. 1988년에는 지장전(地藏殿)과 종각을 짓고, 1989년에는 대웅전을 중수하였다.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지붕은 사람인자 모양의 팔작집이다. 포작은 다포(多包)로 안에는 2층의 닫집을 마련하여 불단에 석가여래상(釋迦如來像)·관음보살상(觀音菩薩像)·대세지보살상(大勢至菩薩像)을 모셔 놓았다. 지장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공양식 건물이다. 삼성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건물이다.

사찰 내에 있는 석탑과 약사여래좌상은 대부분 최근에 모신 것이지만, 대웅전 내 동벽에 모신 석불입상(石佛立像)은 조선시대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석불은 전체적으로 원통형(圓筒形)의 모습을 띠고 있다. 원형을 많이 잃고 있으나 이목구비는 물론 관의 형상 등 석불의 상부는 비교적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하체 이하는 양식상 통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또한 손상으로 인해 그 원형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추정하기가 어렵다. 둥근 상호에는 약간의 윤곽이나마 미소를 느낄 수 있고, 몸통에도 수인(手印)의 모습이 대략적으로 느껴지는 친근감 있는 불상이다. 석불의 높이는 92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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