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1월 23일. 북내면 운촌리 대영루미나 골프장 노조위원회 노조원 51명은 회사측의 노조원 해고 등 징계조치에 항의하여 철야농성을 벌였다. 해고자 복직, 단체협약 이행, 노조인정, 고소·고발 취하 등을 사측에 요구한 대영노조는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무기한 점거 농성을 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회사는 노조가 클럽하우스를 점거하여 업무를 방해하고 있는 데 대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총파업 출정식 때 불법 폭력행위 가담자의 신속한 사법처리와 노조원들의 자진해산을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