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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우리나라의 시민운동은 1980년대를 거치면서 활발해지기 시작하였다. 군부독재 타도를 위해 결집한 시민의 힘이 대통령직선제를 이끌어내면서 위력을 발휘하였고, 이런 시민들의 역량이 사회 각 부문에 스며들면서 다양한 형태의 시민운동으로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서울과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고 인적 자원이 부족한 여주에서 중앙의 시민운동과 긴밀하게 연동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1970년대 가톨릭농민회가 여주에 결성되면서 정부정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농민들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개혁하고자 하는 시민운동의 근간이 마련되었다. 이렇게 싹튼 여주의 시민운동은 1990년대 초반 올바른 지방자치제의 정착을 위해 범 여주시민들의 협의체 성격인 여주지역발전연구회를 구성하기에 이르렀으나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창립 2년만에 해산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 모임의 구성원들은 개별, 또는 소규모 연합체로 지역의 언론, 문화예술, 복지, 환경, 노동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인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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