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무형문화재 목조각장인 박찬수가 1993년 6월에 세웠으며, 전체 31,000여 평의 넓이로 6,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불교 전문 사립박물관이다. 불교미술 및 전통목공예의 제작 과정과 기법을 전승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설립된 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3층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외는 조각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불교문화의 향기를 음미하며 여유로움을 맛볼 수 있다. 마당 가운데에는 포석정과 같은 구불구불한 연못이 가로지르고 있으며 두 마리 용이 내뿜는 물줄기가 연못을 가득 채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