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의 비상 여주시 여주시사

HOME 주제 지방정치와 자치행정 읍·면 조직과 행정 흥천면 흥천면의 역사·...

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흥천면의 역사·인문적 배경

흥천면의 계신리 산5번지 동편 자연암벽에 경기도유형문화제 제98호인 마애여래입상이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채 남한강과 복하천 합류 지점을 내려다보고 있다.

법의에 새긴 옷주름과 매듭의 표현이 너무도 세세하고 명료하며, 3중 원형의 두광이 빛나는 머리에는 큼직한 육계가 솟고 원만한 상호의 이마에는 백호가 선명하다. 눈, 귀, 코가 잘 정렬돼 있고 목에는 삼도가 둘러져 있다. 법의는 통견으로 불신(佛身) 전면에 완만한 U자형의 옷주름이 조각됐고, 가슴에는 내의의 매듭이 사실적으로 표현됐으며, 양쪽 발은 벗은 채 노출돼 있다. 불상의 부드러운 신체표현, 유려한 옷의 문양 등 여러 곳에서 신라시대의 양식이 엿보이나, 부분적인 수법으로 보아 고려시대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흥천면 문장리에는 초대 우정국장인 홍영식(洪英植)의 묘가 있으며, 외사리에는 천하의 명당자리라는 금반형터가 있다.

여주시청에서 제작한 (흥천면의 역사·인문적 배경)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맨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