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밤고구마’에 버금가는 특산품으로 ‘금싸라기 참외’를 들 수 있다. 금사면 남한강변을 중심으로 조성된 참외단지는 1990년대 이후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금사면 이포1·2리, 외평리, 도곡리, 궁리 등을 중심으로 한 작목반은 지속적으로 참외의 생산과 개발에 힘써 여주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남한강변에 설치된 약 150여 개의 원두막은 금사농협과 연계하여 고유번호를 갖고 있으며 도농간 소득격차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연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소채류는 연도별로 생산량의 차이가 심하다. 재배면적은 1997년 12,147㏊였다가 1998년 244㏊로 급격하게 감소하였는데 이는 오이와 호박의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것이다. 기타 작물별 생산량을 보면 2002년 현재 배추 1만 1,597t, 시금치 75t, 상추 216t, 고추 2,450t, 파 783t, 마늘 864t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