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6월 13일에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시도의원 총 682명을 선출하였다. 이 중 경기도내 정당별 당선자를 살펴보면 총 94명 중 한나라당이 84명으로 전국 평균 68.5%보다도 월등히 높은 89.4%를 차지했으며, 새천년민주당 7명, 무소속 3명이 당선되었다.
여주는 제1선거구에서 10,741표를 얻은 한나라당 차재윤 후보가 당선하였으며, 제2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김기수 후보가 11,342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비례대표제가 도입되었다. 비례대표 선거에는 경기도 전체 선거인 수 677만 7,575명 중 302만 6,860명이 투표에 참가하였으며, 여주에서는 선거인 수 76,295명 중 40,186명이 투표에 참여하였다.
처음으로 실시된 비례대표 선거결과는 한나라당이 162만 6,024표, 민주당이 95만 2,023표, 민주노동당이 172,111표, 자민련이 114,351표, 녹색평화당이 63,722표, 그리고 사회당이 27,965표를 각각 얻었다.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에 할당된 총 10명 중 1위 한나라당이 6명, 2위 민주당이 3명, 민주노동당이 1명을 얻게 되었다. 이 선거에서는 제3당인 자민련을 제치고, 민주노동당이 3위를 차지한 것이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