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읍·면의원 선거는1960년 12월 19일, 4·19혁명 이후 제2공화국 하에서 실시되었다. 전국적으로 77.5%의 투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정수만큼의 읍의원이 선출되었다. 경기도 내에서의 정당소속 분포를 보면 당선자 117명 중 무소속이 83.0%를 점했고, 집권당인 민주당 소속은 13.6%에 불과했다. 나머지 3.4%는 신민당 소속이었다. 경기도내에서의 투표율은 63.4%로서 전국의 77.5%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이 선거에서 여주군내에서는 13명의 읍의원이 선출되었다.
면의원 선거에서는 전국의 1,360개 면에서 83.7%의 투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실시되었다. 경기도내 당선 면의원의 정당소속 분포를 보면 무소속이 86.9%로 역시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집권당인 민주당 소속은 10.4%를 점하는 데 그쳤다(이 수치는 전국의 16.3%보다도 낮은 것이다). 신민당 소속은 2.1%에 불과했다. 이 선거에서 여주군은 115명의 읍·면의원을 선출했다. 1960년의 읍·면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여주군의 읍·면의원의 정당별 분포상황을 보면 읍의원 13명 중 민주당이 6명, 무소속이 7명이었으며, 면의원은 102명으로 민주당이 30명, 무소속이 72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학력별로는 한문수학 13명, 국졸 82명, 중퇴 5명, 중졸 10명, 고졸 10명, 고퇴 3명, 대졸 2명이며, 직업별로는 농업이 98명, 상업·운수업 13명, 기타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