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11월 26일 제6대 국회의원 선거는 군사정변 세력을 주축으로 공화당을 진출시킨 선거이다. 이 선거에서 전국구 당선자도 처음 나왔는데 그 결과 175명의 의석 중 88석을 공화당이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어 이 선거보다 약 40일 전(1963. 10. 15)에 있었던 제5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제3공화국을 출범시켰다.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앞으로 여주를 포함하는 선거구에서 당선된 차지철이 공화당의 전국구 의원(22번 순위)으로 처음 정계에 나섰다. 이 당시 여주와 양평을 포함하는 제7선거구에서는 퇴역군인인 이백일이 당선되었다. 이의원은 양평 출신으로 양평군과 직접 인연이 없는 사람이 처음으로 국회의원으로 여주지역을 대표하게 되었다. 이를 기점으로 국회의원 선거는 여주와 관련이 느슨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