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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천

양평군 지제면 무왕리 모라치고개에서 시작하여 북내면 주암리, 석우리, 내룡리, 외룡리, 당우리를 지나 신륵사 위쪽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옛날 물이 풍부했을 때에는 하천의 뱃길로 고달사까지 갈 수 있었다고 한다. 고려 때 가정 이곡이 원나라에 처녀 공출을 반대한 죄로 북내면 가정리에 귀양와 있었다, 귀양살이를 하면서 하루는 금당천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먼 섬으로 유배지를 옮기라는 명을 받은 관원이 금당천을 건너려 하였으나 갑작스런 홍수 때문에 물이 불어 건너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가정이 낚시질을 하는 쪽은 야트막한 여울인 채로 있어 낚시하는데 지장이 없었다. 이 일이 있은 후 반쪽은 물이 깊고 반쪽은 물이 얕았다 하여 반여울이라는 지명이 생겼다. 또 1419년(세종 1)에는 세종대왕이 아버지 태종을 모시고 이 금당천가에서 하루 유숙하기도 했다. 금당천(金塘川)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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