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야 깊고 낮은 물이야
뚱덩실 타고서 에루야 뱃노릴 가잔다
아하헤야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울삼마 둥게디여라 내 사랑아너는 나를 알기를
(흥천면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0, 『한국구비문학대계1-2 경기도 여주군 편』)
공산명월인 줄 알었지
나는 너를 알기를
흑싸리 껍질인 줄 알었다
아하 에햐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울삼마 둥게디여라 내 사랑아
만경창파에 파도와 물살을 끼고요
통배를 타구서 연락선만 가잔다
아하 에햐 어허야 에헤야 에헤야
울삼마 둥게디여라 내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