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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놀이

5~6m 되는 고무줄을 뛰어 넘으면서 하는 소녀들의 놀이로 진 사람 둘이서 고무줄의 양쪽 끝을 팽팽히 잡고 나머지는 노래를 부르며 여러 가지 발놀림으로 고무줄을 넘는 놀이다. 발목부터 시작해 무릎, 허리, 어깨, 머리 등 고무줄의 높이를 점차 올린다.

고무줄놀이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된 놀이로 참여자의 수에 따라 개인적으로 하거나 편을 나누어서 진행한다. 먼저 가위바위보로 둘, 혹은 여럿이 편을 가르거나 순서를 정한다. 사람이 없을 때는 기둥이나 나무 사이에 고무줄을 매고 놀기도 하지만, 사람이 많을 때는 진 편의 아이 2명이 양쪽에서 고무줄을 잡는다. 이때 고무줄을 너무 탱탱하게 하거나 헐렁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이긴 편은 노래에 맞추어 고무줄 사이를 뛰고, 딛고, 휘감으며 논다. 그런데 일제강점기에 놀면서 부른 노래들은 일본말로 된 노래였다고 한다. 이긴 편은 노래 하나가 끝날 때마다 높이를 조금씩 올린다. 고무줄 사이를 노래에 맞춰 뛰고, 줄을 넘나들며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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