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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류

여주의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가 쌀이듯이 이 지역에선 밥이 주식이다. 밥은 주로 흰쌀밥을 먹으며, 잡곡밥을 할 때는 주로 콩을 넣어 먹는다. 보리밥은 여름철 별미로 가끔씩 먹는다. 근래에는 보리를 재배하는 농가가 많지 않아 장에서 사다가 먹는 정도이다.

국수, 칼국수 등 면 음식도 가끔씩 해먹는다. 국수의 경우는 김치나 고추장 등에 비벼 먹기도 하고 장국물에 말아 먹기도 한다. 장국을 만들 때는 멸치로 맛을 내기도 하지만, 멸치를 넣지 않고 뜨거운 국물에 그냥 먹기도 한다. 국수는 가게에서 사다가 먹지만, 칼국수나 수제비는 직접 밀가루 반죽을 하여 만들어 먹는다.

콩나물밥이나 김치밥은 별식으로 해 먹는 편이며, 비빔밥은 나물이 있는 경우 먹는다. 약밥은 환갑이나 생일 등 집안에 큰 행사가 있을 때 해 먹는다. 그 밖에 별식으로 콩죽이나 늙은 호박죽을 출출할 때 먹기도 하며, 김치가 남으면 만두를 빚어 먹을 때가 많다. 라면은 찬밥이 있을 경우에 가끔씩 먹고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에선 끼니나 간식으로 자주 이용하고 있다.

떡은 과거에는 절기나 고사 때면 즐겨 먹었지만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다. 절기와 관련해서는 봄에 쑥떡을 해 먹는 정도이다. 명절이나 생일 때 집에서 떡을 만들지만 소량일 때에는 거의 방앗간에서 해온다. 설의 가래떡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인절미나 팥떡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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