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는 코가 작고 할머니는 입이 컸다. 어느 날 서울의 자녀가 초 한 자루를 보내어왔다. 할아버지는 그 초가 코를 크게 하고 입을 작게 하는 특효약이라 생각했다. 촛불에다 코를 달구었더니 점점 코가 작아졌다. 이를 보고 웃은 할머니의 입은 오히려 더 커졌다.
할아버지는 코가 작고 할머니는 입이 컸다. 어느 날 서울의 자녀가 초 한 자루를 보내어왔다. 할아버지는 그 초가 코를 크게 하고 입을 작게 하는 특효약이라 생각했다. 촛불에다 코를 달구었더니 점점 코가 작아졌다. 이를 보고 웃은 할머니의 입은 오히려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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