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방다리는
[조사자 : 말방다리요?]
전쟁을 나갔는데, 홍씨네서 전쟁을 나갔는데, 전사했어요. 그래 말이 목을 물고 왔다는데, 넘어져가지고 이제 무릎, 무릎이 까져서 피가 나와서 그게 이제 바위가 빨갛게 됐거든요. 이렇게, 바위가. 그 말방다리가. 다 지금은 붙이고 복개하고 그래서. 머리를 물고 왔단 말이지. 전쟁터에서 그 이제 뭐야 그 홍씨네가 홍씨네 자손이 전쟁을 하다 어느 그 시대에 그 저걸 했는지도 저희도 잘 모르고. 그래서 홍병사, 홍병사 그랬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