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의 비상 여주시 여주시사

-꺼정

표준어에서는 ‘-까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행위, 도착, 시간, 장소, 상태’등의 어느 지점에서 어느 지점까지의 도착점을 말한다.

• 술꺼정 주시고.
• 어데꺼정 가세유/요?

-마둥/마둑/마닥

표준어의 ‘-마다’를 나타내는 것으로, 하나도 빼지 않고 모든 것을 이른다는 뜻을 말한다.

• 지사를 해마둥 지낸다.
• 집집마둑/마닥 가면 사램이읎어.

-버텀/부텀

표준어의 ‘-부터’를 나타내는 것으로, ‘행위, 상태, 장소, 시간’ 등의 시작을 말한다.

• 여기서부텀 우리해요.
• 나버텀 해기 싫여.

-두/도

어느 다른 것에 함께 포함된다는 것을 뜻한다.

• 괴기두 먹구 좋다.
• 너두 먹어.
• 소리두 하구 좋아.

-보덤

표준어의 ‘-보다’를 나타내는 것으로 두 가지를 비교하는 데 사용된다.

• 이게 이것보덤 낫지.
• 너보덤 잘생겼어.

-(이)나

둘 중에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인데 그 선택이 최선이 아닌 경우에 사용된다.

• 공이나 차.
• 밥이나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