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록리는 옛날에 인가가 적은 마을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이 마을을 주록, 주록거리 등으로 불렀는데 주록은 ‘사슴이 뛰어 논다’는 뜻이다. 그래서 주록거리라고 부르다가 마을이 형성되면서 주록리가 되었다고 전한다. 주록거리(노루목), 안산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 노루목 : 주록거리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는 인가가 별로 없었다. 노루들이 사냥꾼들에 의해 쫓기면 항상 이곳에서 만났다고 하여 노루목이라고도 하며, 노루의 목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 안산 : 주록리에서 남서쪽으로 약 1.5 km 지점에 위치한 마을로, 옛날에는 많은 농가가 있었다고 한다. 주록리 안쪽에 있다고 해서 안산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