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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당리

본래 여주군 길천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청당리(淸塘里), 대왕리(大旺里)와 이천군 부면의 대왕리 일부를 병합하여 대왕과 청당의 이름을 따서 대당리라 하였다고 한다. 자연마을로는 청당이와 대왕이가 있다.

  • 대왕이 : 청당이 남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옛날에 왕이 말을 타고 마을 앞을 지나다가 그 타던 말이 죽어 그곳에 묻었는데 그 무덤이 하도 커서 왕무덤으로 불렀으며 마을 이름도 대왕이가 되었다고 한다. 또 마을 뒷산에 고려 제 32대 우왕(禑王)의 능이 있어 대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 청당이 : 대당리에서 으뜸 되는 마을이다. 옛날에 이 마을에 천석꾼의 큰 부자가 살고 있었는데 부모님의 병환을 고치기 위하여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약을 구하여 치료를 해도 효험이 없었다. 그런데 천석꾼의 꿈에 도사가 나타나 맑은 연못을 파면 그곳에 선녀가 목욕을 하러 내려 올 때 약을 갖고 올테니 그 약을 부모님께 지어드리라고 했다. 그리고 그 말대로 연못을 파서 부모님의 병환을 낫게 하였다 한다. 그 후 이 마을을 청당이라 부르게 되었다 하는데 지금 그 연못은 메워져 논이 되었다 한다.
  • 벌집 : 청당이 서북쪽 벌떠구니 옆이다. 넓은 들에 집이 한 채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 수리재 : 청당이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 약우물 : 대당리에 있는 우물이다. 전에는 약물로 썼는데 지금은 빨래터가 됐다.
  • 양철집늪 : 벌논 동쪽에 있는 늪이다. 양철 지붕으로 된 양수장이 있었다.
  • 열녀골 : 청당이 동쪽 앞산 너머 만호골 오른 쪽으로 나 있는 논고래로 옛날에 열녀가 살았던 곳이라 전해진다.
  • 왕무덤 : 대왕이 뒤에 있는 무덤이다. 고려 제32대 우왕의 능이라 전한다.
  • 절골 : 청당이 남쪽 공동묘지 아래 있는 옛 절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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