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3일 여주군이 시(市)로 승격하면서 연양리에서 연양동으로 개칭되었다.
본래 여주군 주내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연촌과 양촌을 병합하여 연양리라 했다. 남한강가에 자리 잡은 동네라 주변에 늪이 많고 늪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전해져 오는 마을이다.
- 양촌(陽村) : 연양리에서 가장 큰 동네로 햇볕이 가장 잘 드는 동네라 하여 양촌으로 불리고 있다.
- 늪말, 연촌(淵村) : 연양리 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주변에 크고 작은 늪이 여러 개 있다.
- 연촌늪(淵村-), 연촌지(淵村沚) : 연촌 북쪽에 있는 늪이다. 예전에는 용늪, 그이늪, 조개늪 등 8~9개 가량의 늪이 있었다 하나 1972년 대홍수 때 모두 메워져 남아있는 게 별로 없다. 현재 이곳 주변은 금·은모래지구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다.
- 조포나루(潮蒲)터 : 북내면 천송리와 이어지는 나루터로 지금의 연양리 지역 신륵사 국민관광지와 연결된다. 1960년대 조포나루 나룻배침몰 사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