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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하 가옥

□ 소재지 : 대신면 보통 1리
□ 시 대 : 일제강점기(안채 : 1935년, 사당 : 1934년)

이 마을에는 약 100가구 정도가 거주하고 있는데 창녕 조씨는 10가구 정도이다. 가옥은 대부분 해방 전에 지었는데 튼 ㅁ자형의 평면이 많다.

조영하 가옥은 남향을 하고 있으며 ㅡ자형 안채와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 뒤란은 단을 높여 감나무와 대나무를 심어 숲을 이루었고, 한쪽에 장독대를 두었다. 한 채는 적벽돌로 담을 쳤으며, 1970년경에 증축한 건물 한 동이 담과 만난다. 안채 담 너머에 사당으로 가는 길이 있다. 사당 전면에 난 길 좌우와 사당 담 안에 향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안채는 ㅡ자형 전면 툇마루를 둔 3칸의 대청을 중심으로 좌측에 전면 툇마루를 포함한 3칸 안방이 2칸 건넌방 앞에 전후로 있고, 좌측은 5칸 부엌이 꾸며져 있다. 부엌에는 나뭇간, 광이 같이 있었으나 지금은 개량하여 우측의 방들과 연결하였다. 대청의 우측은 3.75칸 사랑방으로 거실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고, 측면에 길게 툇마루가 이어져 있다. 가구는 5량구조이며, 홑처마에 차양이 있고, 시멘트 몰탈 마감 기단과 자연석 초석, 그리고 슬레이트와 시멘트기와를 혼용한 팔작지붕이다.

사당은 1856년(철종 7)에 지은 건물인데 1934년에 다시 지었다. 5량구조의 겹처마에 차양이 없으며, 치석과 시멘트 몰탈의 기단과 잘 다듬은 초석, 그리고 한식기와 팔작지붕이다. 가옥주는 창녕 조씨 부원군파 종중으로 14대째 이어지고 있으며 가옥은 가옥주의 선친이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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