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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홍만식 영세불망비

□ 소재지 : 여주시 상동 영월루 근린공원
□ 시 대 : 조선

천서리 막국수촌 사거리에서 양평(楊平) 방향으로 가다 보면 우측으로 행쟁이마을이 나타난다. 홍만식 영세불망비는 대신면 천서리 행쟁이마을 우측 산자락 끝의 폐가(廢家) 옆에 세워져 있었다. 현재는 상동 영월공원내에 위치하고 있다. 화강암 비신의 앞면 중앙에 대자(大字)로 “행목사(行牧使) 홍공만식(洪公萬植)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라 쓰고, 그 우측 하단에 소자(小字)로 “정축(丁丑) 사월(四月) 일립(日立)”이라 새겨 1877년(고종 14)에 조성한 것임을 알 수 있다.

홍만식(1842~1905)은 고종대(高宗代)의 충신(忠臣)으로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백헌(伯憲), 호는 호운(湖雲)이다. 영의정 홍순목(洪淳穆, 1816~1884)의 아들이며 초대 우정국총판(郵政局總辦)을 지낸 홍영식(洪英植, 1855~1884)의 형이다. 1866년(고종 3) 별시문과에 급제 후 관직에 진출하여, 수찬(修撰)과 검열(檢閱)을 지내고 여주목사가 되어 선정을 베풀었다. 이후 동지중추부사를 거쳐 이조참판에 이르렀으나,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음독 자결하였다. 시호는 충정(忠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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