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북면은 금사면과 같이 골내근현(骨乃斤懸), 술천성(述川城), 기천군(沂川郡) 등으로 불렸다. 상품리(上品里)는 본래 여주 금사면 지역으로 ‘품실’로 불리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윗부락은 후동리 일부를 병합하여 상품리로, 아랫부락은 하품리(하품리는 여주군에서 여주시로 승격하면서 명품리와 주어리로 분할되었다)로 속하였다.
이 지역에는 양자산과 앵자봉(鶯子峰, 666m)이 있다. 문헌상에서 파악되는 사찰로는 하품리 사지(주어사지)와 이름을 알 수 없는 사찰 1곳만이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