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임행숙의진에 가담하여 동료의병 100여 명과 함께 각지를 다니면서 활약하던 중 1907년 11월 1일에 경기도 여주군 흥곡면 충신동(忠信洞) 산속에서 여주경찰서 소속 순사 5명을 만나 그중 권태랑·복도영태랑(福島營太郞)·족전장(足田章)·김한영(金漢永) 등 4명을 사살한 뒤 의병활동을 계속하다가 일경에게 피체되었다. 그후 1910년 2월 16일 경성지방재판소에서 소위 살인죄로 교수형을 언도받아 공소하였으나 1910년 3월 1일 경성공소원에서 교수형이 확정되어 순국하였다.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 참고문헌 : 국가보훈처, 1991,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공훈록』9 ; 국가보훈처,『독립운동사자료집』 별집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