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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군면

개군면1)의 만세운동에 관한 기록은 정확하지 않다. 일부 기록에 의하면 북내면의 만세시위가 있던 4월 3일 곡수에서 3,000여 명의 대규모 시위가 있었다거나,2) 4월 7일 곡수에서 3,000여 명이 만세를 부르다가 헌병의 발포로 6명이 피살되었다고 되어 있다.3)

비록 기록이 정확치는 않으나, 일제측 기록에 의하면 개군면 일원에서 대규모 만세시위가 있었던 것은 사실로 보인다. 즉, 조선주차군사령관과 조선 총독은 총리대신에게 4월 11일 개군면 일원의 만세시위 주도자를 체포하기 위하여 곡수 헌병주재소에서 상등병 이하 헌병 3명과 보병 2명을 주읍리(注邑里)로 파견하였는데, 이때 50여 명의 주민이 동리 사람들을 체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이들에 대항하자, 발포를 가하여 주민 1명을 현장에서 사살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보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4월 11일. 여주군 곡수 부근에서 범인 검거 중 폭민 50명이 내습하여 군대 협력으로 진압하여 폭민 사망 1명.4)
  • 4월 11일. 경기도 여주군 개군면에서 범인 검거 중인 헌병에 폭행하여 발포 해산, 폭민 사망 1명.5)
  • 4월 11일. 개군면 주읍리에서 약 50명의 폭민은 곡수 헌병주재소 상등병 이하 3명, 보명 2명의 범인 검거를 방해함으로써 발포 제압하였으나 폭민의사자 1명 발생.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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