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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과 토지이용

여주 대부분은 상술한 바와 같이 화강암 기반의 산체와 이의 해체과정으로 나타나는 저기복의 구릉 및 하안충적지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여주의 토양 모재는 화강암류의 산성암이 주류를 이룬다(75%). 화강편마암과 같이 변성작용을 받은 암석은 풍화작용의 진전이 느려 구릉이나 산지에서 분포하는 경우가 많다. 즉 변성암을 모재로 하는 토양은 주로 구릉이나 산지에 분포하고 있고(13.7%), 평탄하거나 완만한 지역은 구릉에서 와해된 공급물질로 충적되어 있다. 여주의 토양 모재가 되는 각 암상의 분포가 (그림 3)에 나타나 있다.

토양은 농업활동의 근간으로 인간 생활의 토대가 되며, 특히 표토의 토성은 농업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여주의 대부분 토양은(91%) 사양토(sandy loam)와 양토(loam soil)로서 농작물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화강암의 풍화가 더욱 진전되면서 점토가 생성되었는데 싸리산 점토 광산이 대표적인 사례다. 싸리산에 분포하는 점토는 쥐라기 복운모화강암 지역에 잘 발달되어 있는데, 주로 열수변질 작용에 의해 일차적으로 일라이트(illite)를 형성하고 그 이후에 몬모릴로나이트(montmorillonite)와 같은 팽창성 높은 점토가 되었다. 아울러 사장석과 흑운모들의 풍화를 통하여 구조적으로 무질서한 카올리나이트(kaolinite:Al2O3·SiO2·4H2O)와 버미큘라이트(vermiculite)가 만들어졌는데 이 중 카올리나이트는 할로이사이트와 함께 고령토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고온에서 가공하였을 때 백색을 띠므로 백자의 태토로 이용되었다. 아래의 표들은 여주의 토지 이용별 면적, 표토 특성, 지형별 토지이용을 그래프와 함께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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