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황학산 수목원

숲의 향기 가득한 여주 황학산 수목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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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버무리
작성자 차한례 작성일 2019-12-19 조회 415
첨부 20190209-개버무리 씨방.jpg 첨부파일 열기 또는 다운로드
20190921-개버무리꽃.jpg 첨부파일 열기 또는 다운로드
20191026-씨방이 되어가는중.jpg 첨부파일 열기 또는 다운로드
안녕하세요~
황학산 수목원을 통해서 야생화에 대한 관심도 생겼고 여러가지 식물을 통해 힐링하고 있습니다.
타 도시에 있는 수목원을 몇군데 가봤지만 황학산 수목원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것은
현재는 서울에 살지만 고향이 이천이고 서울에서도 가깝고 산책코스와 시간도 적당하고
식물 종류도 다양하고 이유는 여러가지 너무 많아서 일일이 나열할 수가 없습니다.
밴드를 만들어서 매주 찍어오는 사진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고, 은퇴하면 봉사도 하고싶고,
관람객을 위한 공연도 하고싶고, 은퇴후 수목원 근처에서 살고 싶고
실현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개인적인 꿈이 있답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쓰고자 하는 이유는 꽃이 지고 난뒤 깨끗하게 풀들을 베는것도 좋지만
씨방을 남겨 두어서 오래도록 볼 수 있는것도 좋은거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수목원을 방문하여도 건성으로 보았는데 2019년 2월 9일에 개버무리 씨방에 반했습니다.
3월 1일에 또 방문해서 힐링하고 왔지요. 꽃이 어떤 모양일까 궁금해졌습니다.
수시로 방문해서 언제쯤 꽃이 필까 기다렸습니다.
두번째로 좋아하는건 자엽안개나무꽃이었습니다.
신부가 면사포를 쓴듯한 모습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쉬땅나무꽃은 머리에 꽂고 싶을 정도로 이쁘구요.
야광나무꽃, 옥시덴드럼, 실유카, 에키네시아, 무스카리, 원추천인국, 가막살나무열매, 뻐꾹나리
쇠채아재비, 산비장이, 서양등골나무, 양하, 화살나무열매, 각시취, 홍조팝, 꼬리조팝, 나도생강 ,솔체
여름새우난, 가는잎금불초, 산국, 물레나물, 등대꽃나무, 풍년화, 애기해바라기, 숙근코스모스 등등
어느 장소에 어떤꽃이 피었었는지 생각만해도 즐겁습니다.
드디어 9월 21일 개버무리 꽃을 만났는데 꽃보다는 씨방이 더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월28일과 10월12일에 방문하여 개버무리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씨방을 기다렸습니다.
10월26일 방문하고 바쁜일이 있어서 마음은 수목원에 가 있었지만 12월 14일에 방문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년 3월까지는 씨방을 볼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깨끗하게 정리된 모습을 보고 하늘이 노래졌습니다
실망스런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맞을지? 꿈이 무너졌다고 해야되나? 살점이 떨어져 나갔다고 해야되나?
매주 방문하다시피 하여 안내실에 계산분하고도 많은 대화를 나누곤 했는데
마음이 아파서 당분간은 수목원을 못갈거 같습니다.
2020년에는 될수 있으면 씨앗이 자연스럽게 떨어질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고 싶어서 긴글을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 답변
답변제목 안녕하세요
담당부서 수목원팀 담당자 김재근 답변일 2019-12-31
저희 황학산수목원을 방문해주시고 애정을 갖고 관찰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겨울철 개버무리 종자는 꽃을 보기 힘든 시기에 좋은 경관을 연출해주는 아름다운 식물입니다.
말씀해주신 좋은 의견 반영하여 내년 겨울에는 종자 채취 및 제거 작업을 늦춰
풍성한 개버무리를 관찰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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