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계층, 계급 및 배타성을 움직이는 조각으로 풀어낸다.
과거에 갇혀있는 조각상들을 현재로 상상력 있게 연결함으로써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현존하고 있는 조각상들에게 숨결을 불어넣는다.
바벨 (Babel) – 골든 보이 (Golden Boy)는 영국 에딘버러의 상징적 건물인 올드 칼리지 꼭대기에 있는 조각상으로

예술가들의 갊의 모델이 된 노동자 출신의 복서 안토니 홀을 기반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탑처럼 표현한 작품이다. 권투 선수의 거친 삶에서

만들어진 체격과 함께 깨달음의 상징으로 모델링된 골든 보이(Golden Boy)는 학습과 사회적 유동성 그리고 사회계층의 구조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