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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면의 역사·인문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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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면은 조상들의 얼과 선현들의 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문화재가 많은 지역이다.

도곡리 석불좌상(경기도유형문화재 제160호)은 불상 높이 1.8m, 대좌 높이 1m로 고려시대 때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원적산(圓寂山) 산자락 아래, 남한강 줄기 나지막한 야산에 북동쪽을 향해 팔각대좌 위에 결가부좌의 자세로 앉아 있다.

그 외 이포리 옹기요지(경기도민속자료 제11호), 포초골 미륵불(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5호), 옹기장 김일만(경기도무형문화재 제97호)이 있고, 주록리 37-1번지 천덕산에 동학 2대교주 최시형(崔時亨, 1827~1898)의 묘(향토유적 8호)가 있다.

금사면은 여주읍 서북쪽에 위치해 팔당대교와 가까워 수량이 풍부하고, 산북면 용담천에서 발원하는 계곡물은 전북리 지역에서 넓은 내천이 형성되어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금사면은 이포나루가 있던 지역으로 1991년 12월 이포대교가 완공됨에 따라 나루터에서 손님을 나르던 뱃사공의 자취가 사라졌다. 이포나루는 여주에서 유일하게 맥을 이어온 나룻터로 모래, 자갈 등의 화물차와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강을 건너는 장소로 이용되어 왔었다.

이포대교 아래 강가에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물이 맑아 피라미, 모래무지 등 물고기들이 비교적 많이 잡힌다. 한편, 강물을 따라 이동하는 배가 중요한 운반 및 교통수단이었던 조선시대 때는 강의 상류 쪽으로는 여주와 충주, 탄금대로 이어져 문경새재에 닿고, 하류 쪽으로는 양평, 양수리, 한양으로 이어져 서해로 갈 수 있는 수운의 요지여서 이포나루가 있었고, 나그네들이 쉬어가는 이 주막거리가 크게 형성되었다. 천서리 막국수촌이 그 주막거리의 명맥을 잇고 있다고 한다.

금사면은 또 천덕산과 원적산이 우뚝 솟아 면내에는 깊은 골짜기와 높은 임야가 많아 산북면과 함께 강원도의 자연지형과 가장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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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