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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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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현암동에 있는 해발 192m의 산이다. 예부터 자기의 원료가 되는 고령토가 많이 생산되어 인근에서 도자산업이 발달하였다. 산에 고령토를 채취하는 굴이 많았는데 서로 맞뚫릴 정도가 되어 관산(串山)이라고도 칭하였다.

싸리산이라는 이름은 이 산에 있던 바위에서 쌀이 나왔다는 옛이야기로부터 유래되었다. 옛날 싸리산에 암자가 하나 있었는데 고승과 수행자들이 기거하고 있었다. 암자에 있던 마당바위에서는 신기하게도 쌀이 나오는데 하루 먹을 만큼만 나왔다는 것이다. 어느 날 고승이 먼길을 떠나면서 바위를 함부로 다루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였다. 그러나 한 처사가 고승의 말을 무시하고 쌀 나오는 곳을 정으로 쪼아 넓히니 그나마 나오던 쌀이 뚝 그치고 말았다고 한다. 먹을 것이 떨어지자 수행자들도 암자를 떠났는데 마당바위 바로 아래서 쌀 대신 백토가 나와 도자기를 구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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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