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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한문봉서

□시 대 : 조선말기

□크 기 : 가로 12.7cm×세로 22.5cm

□내 용 :

명성황후가 외직(外職)에 근무하는 민영소에게 위로 겸 보낸 봉서로, 민영소가 1889년 광주부유수로 있을 때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황후의 한문으로 된 봉서는 이것이 유일하다. 서간지는 중국제 당지로 엷은 담홍색이며, “만수무강(萬壽無疆)”, “만년다복(萬年多福)”이라는 글자가 있다. 봉투에도 “평안희보(平安喜報)” 라는 글자가 찍혀 있다. 또 모필(毛筆)로 “민대인 영소 관인 승계, 즉송, 내함일편, 금중평서(閔大人 泳韶 官印 升啓, 卽送, 內函一片, 禁中平書)”라는 글자가 있다. 궁중에서 보내는 여인의 편지 1통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봉서의 내용 중에서 직중(直中)을 직리(直履)로 수정을 하였는데, 공무중이라는 뜻으로는 수정한 직리가 보다 좋은 표현이라고 볼 수가 있다. 야(夜), 직(直), 안(安)자 등에서 명성황후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夜間直履安勝 遠念不淺耳 餘留不一(야간직리안승 원념불천이 여유불일)”
“야간에 복무하는데 편안하냐? 멀리서의 생각이 염려되는 바가 많다. 나머지는 뒤로 미루고 다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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