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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 큰잔치

세종문화 큰잔치는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기리고 새로운 민족문화를 계승·발전시키자는 뜻에서 마련되었다. 제1회 세종문화 큰잔치는 1962년 10월 9일 한글반포 516주년을 맞아 경기도, 예총 경기도지부, 재건국민운동 경기도지부의 공동 주최로 세종대왕의 능침이 있는 여주에서 개최되었다. 세종문화 큰잔치는 진주의 ‘개천예술제’, 경주의 ‘신라문화제’, 공주·부여의 ‘백제문화제’ 등과 비슷한 규모의 행사로 계획되었으나 세종대왕을 기리고 받드는 일이 경기도만의 일은 아니라는 이유에서 날로 규모가 축소되었다. 세종문화 큰잔치는 이런 상황 속에서 겨우 명맥을 유지해 오다 1976년 제15회 행사를 끝으로 중단되었다. 주된 이유는 영릉 정화사업이 마무리 되어 세종대왕릉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되자 1977년부터 문화공보부가 주관하는 ‘세종대왕 숭모제전’으로 그 이름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종대왕 숭모제전은 다례행사로서 기존의 문화제와는 성격이 달랐고 행사에 일반 군민들의 참여가 허용되지 않아 지역주민과는 동떨어진 행사가 되고 말았다. 5년 뒤 세종문화 큰잔치는 여주문화원의 김덕배원장 및 임원들의 노력과 여주군의 지원으로 제16회 행사를 개최하게 됨으로써 다시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이듬해 안금식원장이 취임하면서 1988년 제17회 세종문화 큰잔치는 여주문화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전환되었으며 이때부터 행사의 내실을 기하여 제17회 행사부터는 명실상부한 세종축제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시기의 행사 내용을 보면 전야제 행사로 신륵사 원찰의 밤, 남한강변에서의 해촌 낙화놀이, 훈민정화 올리기 등의 행사가 있었고 행사 당일에는 여주출신 왕후행차, 취타대, 흔암리 쌍용거줄다리기, 지내리 단허리놀이, 농악 등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 세종문화 큰잔치는 다시 활기를 잃고 지역축제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면서 표류하기 시작했다. 1997년 세종탄신 600돌을 맞아 경기도 학생백일장을 신설하는 등 변화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 내지 못한 채 올해로 37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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