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의 비상 여주시 여주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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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예술 활동의 성립과 전개

예총 여주지부 산하에는 한국문인협회 여주지부 외에 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1997년 인준), 한국사진작가협회 여주지부(1999년 인준), 한국음악협회 여주지부(2003년 인준) 등이 있다. 추후 인준을 받을 수 있는 협회는 한국무용협회 여주지부, 한국연극협회 여주지부, 한국연예협회 여주지부, 한국영화협회 여주지부, 한국국악협회 여주지부, 한국건축가협회 여주지부 등이 있다. 각 단체의 회원수는 2003년 기준으로 미술 분야 23명, 사진 분야 22명, 청소년 오케스트라 23명, 음악 분야 32명 등이다.

여주지역의 미술활동으로는 1987년 결성된 미술교사협의회의 활동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그후 1990년에 강천중학교 미술교사인 장지성이 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를 창립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지부 설립기준에 미달하여 무산되었다. 1993년에는 여주시 강천면 이호리에 목아불교박물관이 개관되었다. 설립자는 1949년 경남 산청 출생의 박찬수인데, 그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이다. 현재 목아박물관장으로 국립한국전통문화학교 초빙교수, 예총 여주지부장직을 맡고 있다. 1996년에는 지역작가모임인 미술인 공동체 ‘남한강 사람들’이 창립되었다. 여주에서 활동하는 회화, 조각, 공예 등 각 장르의 작가 및 미술교사들이 창립한 모임이다. 이 협회를 주도하여 창립한 이는 초대회장 이학민이다. 1997년 7월에는 여주의 미술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가 창립되었다. 여주미술협회는 같은 해 12월 본부의 인준을 받았고, 초대회장에 동양화가 최중배가 취임하였다. 창립 초기 3년간은 매년 지부장(최중배, 최영기, 이영섭)이 바뀌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2001년 신건화 지부장의 취임으로 안정을 찾았다. 이 협회의 임원구성을 보면, 고문 박찬수, 지부장 신건화, 부지부장 김지성, 사무국장 차한별이다.

미술협회의 활동상황은 다른 분야보다는 활성화되었다고 본다. 1990년에는 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제4회 ‘미려전’을 개최하였고, 1991년에는 제1회 ‘흙 모임전’, 제5회 ‘미려전’이 개최되었다. 1992년에는 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제2회 ‘흙 모임전’, 제6회 ‘미려전’이 열려 지역의 미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이 ‘흙 모임전’은 2회의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지속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1993년에는 군민회관 문화사랑방에서 제7회 ‘미려전’이 열렸다. 1994년에는 목아박물관에서 개관 1주년 기념행사로 ‘장승과 그리고 동자전’이 개최되었고, 제8회 ‘미려전’이 열렸다.

1995년에는 제9회 ‘미려전’이 군민회관에서 열렸고, 불교 소품전으로 ‘목아박물관 개관 2주년 기념전’이 개최되었다. 1996년에는 좀더 활발하여 목아박물관에서는 ‘한국민화 15인 걸작전’, ‘한일미술 교류회 소품전’, ‘박찬갑·이원좌’ 작품전이 열리고, 군민회관 문화사랑방에서는 제10회 ‘미려전’, ‘이영섭·이서기 2인전’, 신륵사 강변에서는 ‘남한강 미술제’가 열렸다. 1997년 7월 여주의 미술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여주미술협회가 창립되었다. 이로써 1996년에 창립된 ‘남한강 사람들’과 ‘여주미술협회’의 활동으로 지역미술이 활기를 띠었다. 1997년에 개최된 행사를 보면, ‘이진구 개인전’, ‘이영섭 개인전’, ‘신건화 개인전’, ‘제11회 미려전’, ‘제2회 남한강 사람들전’, ‘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 창립전’, ‘목아박물관 개관 4주년 기념전’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1998년에는 ‘서종훈 개인전’, ‘제1회 여주미술협회전’, ‘제12회 미려전’, ‘제3회 남한강 사람들전’, ‘이영섭 개인전’, ‘개관 5주년기념 특별전’(목아박물관)의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어서 1999년에는 ‘이정협 개인전’, ‘제13회 미려전’, ‘제2회 여주미술협회전’, ‘제4회 남한강 사람들전’ 등의 행사가 열렸다. 2000년에 열린 행사를 보면 목아박물관에서 ‘한글새김전’,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전승전’, ‘곽동해 초대전’ 등이 열렸고, 군민회관 문화사랑방에서는 ‘제5회 남한강 사람들전’, ‘제14회 미려전’, ‘제3회 여주미술협회전’이 열렸고, 그 밖에도 ‘배진식 개인전’, ‘숲과 마을 미술 축전’이 개최되었다.

2001년에는 목아박물관에서 ‘제3회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전승전’과 ‘제2회 한글 새김전’이 열렸다. 그리고 도자기엑스포장에서는 ‘흙 그리고 화합 2001전’, ‘풍경 보기전’, ‘김덕기 개인전’이 열렸다. 군민회관 문화사랑방에서는 ‘제15회 미려전’, ‘제6회 남한강 사람들전’, ‘원로중진 여류작가 초대전’이 열렸다. 2002년의 활동상황을 보면 ‘제5회 여주미술협회전’, ‘여주 예술마당 2002’, ‘민예총 미술분과전’이 열렸다. 군민회관 문화사랑방에서는 ‘제7회 남한강 사람들전’, ‘제16회 미려전’이 열렸고, 박여숙 화랑에서는 ‘이영섭 개인전’이 열렸다. 목아박물관에서는 ‘제4회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전승전’, ‘제3회 한글새김전’이 개최되었다. 그 외에도 향토사료관(현재 여주박물관)에서 ‘제2회 풍경 보기전’이 열려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한해였다고 생각된다.

2003년은 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의 ‘한·중 미술교류 심포지엄’, ‘제17회 미려전’, ‘제8회 남한강 사람들전’, ‘제3회 풍경 보기전’, ‘제4회 한글 새김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전승전’이 열렸고, 그 밖에 학생 미술전시회, 여주군 학생미술 실기대회, 세종문화 큰잔치 그림그리기대회, 나옹 백일장 등이 열려 미술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다. 또한 여주예총 문화센터에서는 ‘동양화 강좌’를 실시하여 3개월 단위로 수료생을 배출해서 미술 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였다.

여주지역의 사진 분야 활동은 1984년 ‘f22’와 ‘여주사진동우회’의 활동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전자의 초대회장은 최청룡이었고, 후자의 초대회장은 이영완이었다. 그러나 ‘f22’는 와해되면서 1985년 최상권, 황명준, 박성우의 주도로 ‘은모래 사진동우회’를 태동시켰다. 이 동우회는 연간 10여 회의 촬영대회를 갖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1989년에는 여주군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빛모아 사진동우회’가 결성되었다. 초대회장은 김준기였으며 창립 당시 11명의 회원으로 출발하였다. 1995년에는 월간 『영상지』 추천작가로 구성된 ‘영상인 연합 여주지부’가 창립되어 초대회장 황명준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1999년에는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여주지부’가 창립되었다. 성남지부에서 활동하던 여주에 연고를 둔 사진작가들이 모여 협회 창립 기념전을 갖고 중앙협회의 인준을 받았다. 사진작가협회의 출발로 예총지부 설립기준이 충족되어 2001년 비로소 여주예총이 창립되었으니, 여주의 예술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그 동안에 있었던 활동들은 개인전이든 단체전이든 전시회가 주류를 이룬다. ‘은모래 사진동우회’에서는 1986년부터 최근까지 매년 여주 군민회관에서 회원전을 개최하여 왕성한 활동 의욕을 보여주었다. ‘빛모아 사진동우회’ 또한 1988년부터 최근까지 매년 군민회관에서 회원전을 개최하여 다대한 성과를 거두었다. 1998년에는 군민회관에서 ‘사진작가협회 창립전’이 있었고, 용인문화원에서 ‘이영완 개인전’으로 야생화전이 열렸다. 1999년에는 군민회관 문화사랑방에서 ‘제2회 사진작가협회전’이 있었다. 2000년에는 군민회관 문화사랑방에서 ‘제14회 은모래 사진전’, ‘제11회 빛모아 사진전’, ‘제3회 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이 열렸다. 2001년의 행사를 보면 도자기 엑스포장에서 ‘제15회 은모래 사진전’, ‘제4회 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이 열렸다. 일성콘도에서는 ‘2/4분기 사진 강좌’, ‘제1회 여주관광사진 공모전’이 열렸다. 이어서 군민회관 문화사랑방에서는 ‘제12회 빛모아 사진전’이 있었다.

2002년에는 군민회관 문화사랑방에서 ‘제16회 은모래 사진전’, ‘제1회 여주 사진단체 연합전’이 열렸다. 명성황후생가에서는 ‘제5회 협회 사진전’, ‘제2회 여주관광사진 공모전’이 열리고, 도자기 엑스포장에서는 ‘제13회 빛모아 사진전’이 열렸다.

여주지역의 음악 활동은 국악 분야와 양악 분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1990년대 지역의 국악 활동은 각 면과 리 단위의 연례행사 위주로 전개되었다. 그러다가 1989년 ‘우리문화연구회’의 창립으로 외부로 표출된 교육 및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우리문화연구회의 구성원은 최창석, 김영명, 김남준, 정덕환, 전덕선, 김완중 등이다. 이들은 고등학생 문화모임 ‘터’, 문화패 ‘맘판’, 풍물 굿패 ‘다스름’, 전문 풍물그룹 ‘타래’의 태동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1991년에는 우리문화연구회의 활동에 힘입어 ‘터’ 출신들이 모여 문화패 ‘한길’이 창단되었다. 초대회장 곽성식, 총무 최은옥이 이 모임을 이끌어나갔다. 그리고 1995년에는 풍물패 ‘다스름’으로 모임의 이름을 바꾸었다.

1993년에는 문화패 ‘맘판’이 창립되었다. 이 단체가 1997년 ‘다스름’의 회원 일부가 동참하여 여주풍물보존회로 확대 개편되었다. 2003년에는 ‘두들쟁이 타래’라는 이름으로 여주와 이천에서 활동하는 전문 풍물인 4인이 모여 풍물패를 구성하였다. 이외도 여주대 풍물 동아리, 농협 풍물모임, 교사 풍물모임 등이 전통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 동안의 활동 상황을 보면 1994년에는 여주풍물보존회에서 ‘여주 웃다리 풍물전수’, ‘교통 캠페인 홍보공연’ 등의 행사를 치렀다. 1995년에는 여주풍물보존회 주최로 군민회관에서 연합공연 ‘열린 소리’를, 여주실내 체육관에서 창작 굿판 ‘북소리 울릴 때’를 거행하였다. 1996년에는 여주풍물보존회 주최로 도자기축제 행사장에서 ‘원부리얼 답교놀이 시연’, ‘길놀이’, ‘여주풍물전수’를 행하였고, 문화사랑방에서 ‘96가을맞이 풍물공연’이 있었다.

1997년에는 여주풍물보존회의 행사로 ‘목아 박찬수 인간문화재 지정 기념공연’, ‘제3회 여주풍물보존회 정기공연’, ‘여주군민의 날 축하공연’이 있었고, 여주대 풍물패의 ‘열림굿 전수’가 있었다. 그리고 풍물패 ‘다스름’에서 1997년에서 2003년까지 ‘우리누리 좋을씨구’를 정기 공연하였다. 1998년에는 여주풍물보존회에서 각급 학교 순회공연을 하였다. 대상 학교는 오산초등학교, 금당초등학교, 오학초등학교, 여강중학교 등이다. 그리고 제4회 여주풍물보존회 정기 공연이 있었다. 1999년에는 여주풍물보존회에서 도자기축제 개막행사 고신제, 천태종 제등행렬 길놀이 등의 행사를 가졌다. 그리고 전년도에 이어 학교 순회공연을 실시하였다. 대상 학교는 금당초등학교, 강천초등학교, 오산초등학교, 매류초등학교, 문장초등학교 등이다.

2000년에는 여주풍물보존회에서 문화의 거리 공연을 가졌다. 여주대, 한림대, 장안대, 여주여고, 여주여중, 터에서 ‘여름전수’와 ‘겨울전수’를 행하였다. ‘다스름’에서는 5월 5일에 ‘꾸러기한마당 축하공연’이 있었다. 2001년에는 여주풍물보존회에서 문화의 거리 축제 공연, 도자기 박람회 공연, 여주풍물 한마당, 여름 전수, 겨울 전수 등의 행사를 가졌다. 그리고 ‘다스름’에서는 ‘도자기 축제 축하공연’, ‘우리누리 좋을씨구’, ‘훠얼 훨 날려보세’ 등의 행사를 가졌다. 2002년에는 여주풍물보존회에서 여주대, 한림대, 장안대, 여주여고, 여주여중, 터를 대상으로 ‘여름전수’와 ‘겨울전수’를 하였다. 그외도 제5회 민족예술제 공연, 여주풍물 한마당 등의 행사를 하였다. 2003년에는 여주풍물보존회에서 제6회 대보름 한마당 공연, 문화의 거리축제 공연을 하였다. 그리고 7월부터 8월까지 여주대, 한림대, 장안대, 여주여고, 여주여중 등지에서 ‘여름전수’를 하였다. 풍물패 ‘타래’에서는 흥천한살림 단오제, 임진강 통일대동굿, 문화의 거리축제 공연을 하였다.

여주지역의 양악(洋樂) 활동을 보면 1989년에는 ‘여주군 어머니 합창단’이 창단되어 지휘자 신현영을 중심으로 창단 연주를 하였다. 1990년, 1991년까지 세종국악당에서 3회의 공연을 가졌으나 더 이상 지속적인 활동을 하지 않았다. 1996년에는 지역 내의 고등학생들이 모임을 갖기 시작했고, 1997년에는 ‘음악사랑’이라는 동아리를 구성하였다. 그리고 2003년 7월에는 2년여의 준비 끝에 ‘한국음악협회 여주지부’가 창립되었다. 박성숙, 신현영의 주도로 협회가 창립되었으며, 초대지부장은 성악가 김창욱이 추대되었다.

‘음악사랑’에서는 매년 4월 신입생 환영회, 5월 청소년 장기자랑, 8월 회원 캠프, 11월 정기 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하였다. 1998년에는 세종국악당에서 제1회 음악사랑 정기공연을 하였다. 1999년에는 이 모임에서 소년소녀가장 자매결연 행사공연, 관내 학교 예술제 공연, 제2회 음악사랑 정기공연 등의 행사를 하였다. 2000년 3월에는 관내 학교의 교사들이 여주교사 그룹사운드 ‘푸른 솔’을 창단하였다. 구성원은 2003년 현재 권기연·김진명·박병윤·김진규·안재일·김창호 등이다.

2000년에는 ‘여주군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 ‘여주군 제2건국 워크숍 해변음악회’, ‘장애인 위안잔치 공연’, ‘음악사랑 제3회 정기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하였다. 2001년에는 ‘여주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창단되어 단장 박성숙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로써 지역 음악문화가 활기를 띠었으며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01년에는 ‘푸른 솔’이 ‘여주군민을 위한 작은음악회’, ‘여주도자기 엑스포 기념공연’을 하였다. ‘음악사랑’은 ‘제4회 정기공연’, ‘도자기박람회 청소년 행사’를, 여주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여성의 날 식후 초청연주를 갖은 바 있다.

2002년에는 ‘푸른 솔’에서 ‘세종문화큰잔치 음악공연’, ‘오순절 평화의 마을 위안잔치 공연’을 가졌다. ‘음악사랑’에서는 ‘청소년 상담실 개소 4주년 기념공연’을, 여주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제2회 정기연주회’,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초청연주’ 등의 행사를 하였다. 2003년에는 음악협회의 창립으로 지역의 음악문화는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기존 단체들의 활동도 좀더 활성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단법인 한국민족 예술인총연합’은 1988년 12월 23일 창립되어 민족문화의 전통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민족통일의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을 선포하였다. 여주지역에는 1995년경부터 민예총 활동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같은 해 9월 이학민, 최창석, 김남준 등이 준비 모임을 시작하였고, 미술, 풍물, 문학, 연극 등의 갈래 모임이 형성되었다. 1998년 4월 19일 창립 준비위원장에 이학민, 준비위 사무국에 김남준을 선출하면서 민예총 여주지부 설립을 위한 행보를 시작하였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1998년 9월 26일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여주지부 창립총회를 가졌다. 초대지부장에 고석근, 사무국장에 김남준을 선출하고 10월 11일에는 군민회관 광장에서 창립기념예술제를 거행하였다. 이어서 제2대지부장에 최창석, 사무국장에 박희진, 제3대지부장에 최창석, 사무국장에 박관우, 제4대지부장에 전기중, 사무국장에 박관우 등이 선출되어 민예총은 지역문화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보름 한마당’, ‘문화의 거리축제’, ‘민족 예술제’, ‘어려운 이웃돕기’, ‘초청 강연회 및 시화전’ 등을 정기적 또는 부정기적으로 행하였다. ‘대보름 한마당’은 1998년 정월대보름부터 여주종고에서 문화원과 함께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는 ‘체험마당’, ‘달집태우기’를 동시에 거행한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주민들의 호응도가 증가하였고, 군 당국의 관심과 지원도가 높아져서, 이제는 여주군의 새해 벽두를 여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문화의 거리축제’는 2000년 7월에 시작되었다. 여주의 지원 사업으로 하동 일대의 강변에 조성되었다. 이 문화의 거리에서는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거리축제가 실행된다. 행사 내용은 풍물 및 연극공연, 도자기 물레시연, 얼굴초상화 그려주기,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하다. 그러나 지원되는 예산의 한계로 1년에 두세 차례밖에 치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민족 예술제’는 민예총 여주지부의 출범과 함께 시행되는 행사다. 1년간 회원들이 갈고 닦은 풍물, 연극, 미술, 문학 등의 작품을 들고 나와 시민에게 선보이는 행사다. 처음에는 군민회관 광장에서 소규모로 실시했으나, 이제는 도자기 엑스포장, 세종국악당, 명성황후생가 문예관 등지에서 2~3일간에 걸쳐 진행한다.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는 지역의 도예, 회화, 조각, 사진, 서예, 목공예 작가들로부터 작품을 기증받아 전시한다. 이 작품들을 판매해서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움에 처한 동료 예술인을 돕는 사업이다. ‘시인 초청 강연회’는 2003년 봄에 신경림 시인을 초청하여 군민회관에서 실시하였다. ‘시를 읽는 즐거움’이란 주제로 행한 이 행사에는 군민과 학생 300여 명이 참여하였다. 2003년 가을에는 여주 출신 김동환 시인을 초청하여 군민회관에서 시화전을 개최하였다. 그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하였다. 이처럼 여주지역 예술 활동의 성립과 활동상황을 정리하고 마무리하면서 남은 과제 몇 가지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1. ① 예총 산하에는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협회, 음악협회 등이 있으나, 연예, 국악, 무용 등 다른 단체들도 조속히 협회 인준을 받아야 한다.
  2. ② 각 단체마다 활동 범위를 넓혀서 프로그램을 재미있고 다채롭게 해야 한다.
  3. ③ 문화 강좌를 많이 개설하려고 해도 공간이 부족한 것이 문제점이다.
  4. ④ 예술인 각자 작품의 질적 향상을 기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하고, 내적으로는 작품 품평회를 내실 있게 실시하는 등 자발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5. ⑤ 선인들이 남겨준 문화유산 중에 소실된 것을 복원하는 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6. ⑥ 이미 작고한 선배 예술인들에 대한 현창사업이 실시되어야 한다.
  7. ⑦ 문화원이나 문예회관의 건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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