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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교직자의 사기 부양

여주 교육의 질은 여주지역 학생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원의 수준을 능가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여주 교육의 성패는 궁극적으로 이 지역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원에 의해 좌우된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교원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여 주는 일은 여주의 교육발전을 위하여 절대적으로 가장 시급한 문제라 할 수 있다.

교원의 자질 향상을 위해서는 특별연수를 비롯한 현직 교원에 대한 연수교육으로 가능하겠으나 교원이 자긍심을 가지고 불편 없이 교육현장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기를 진작시켜주는 일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교육은 전문지식이나 이론의 습득뿐만 아니라 그 지식과 이론을 교육현장에서 실제 행동으로 실천되는 기술이 함께 보장되어야 유능한 교사로 양성될 수 있듯이 교원들의 사기를 높여 주는 일은 사도헌장(師道憲章)을 제정하고 스승의 날 행사를 하는 형식적인 내용으로는 불가능하며,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만 가능하다.

첫째, 여주에 근무하는 교원들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기숙사 등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후생복지시설을 확대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아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03년 12월 31일 현재 여주지역에 근무하는 초·중·고등학교 교원 899명 중 여주지역 출신 교원은 9.03%인 81명에 불과하다.

외지에서 부임한 교원 중 여주에 주거하고 있는 교원도 있으나 상당수의 교원이 농촌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주거비 부담으로 불편을 겪고 있으며, 전입교원의 경우 자녀 교육을 이유로 전 임지에 가족을 주거케 하고, 원주, 이천, 수원, 서울 등지에서 출·퇴근하고 있으므로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의 입장에서 올바른 지도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아무리 유능한 자격을 갖춘 인재를 교직에 선발하였다 하더라도 교사들이 학교에 대한 참여의식과 귀속감을 가지고 여주 교육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는 의욕을 가지고 근무하지 않는 한 여주 교육목표 달성의 능률화는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학교근무환경을 개선해주기 위한 노력이 선행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2003년 12월 31일 현재 각급 학교별 여주 출신 교원수는 아래의 표와 같다.1)

여주읍 내에 독신교원을 위한 공동사택 2동이 1993년, 1998년에 준공되어 80여 명의 교원이 사용하고 있으나 절대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교원사택을 각 읍·면에 확충하고 후생복지시설을 확보하여 원거리 출·퇴근에 따른 시간적 교육적 손실을 방지하고 이 지역에 근무하는 모든 교원이 학교 근처에서 거주하며 학생을 가르치고 지도할 수 있을 때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우수교원을 확보하고 여주 교육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둘째, 교직자를 존경하고 우대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여야 한다. 여주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직자를 지역주민 모두가 존경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하며, 그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따를 때만 교직자가 자긍심과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학생을 지도하게 될 것이다.

예컨대, 여주의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한 교직자에 대하여 여주에서 운영하는 노상주차장에 교직원이 공무상 주차하였을 경우 주차요금을 면제하여줌으로써 여주지역에 근무하는 교직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이 교직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일은 이미 인근 시·군에서 실시하여 좋은 성과를 보고 있는 제도이며, 여주지역의 지방자치단체 및 여주교육청이 주체가 되어 전개한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 여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을별, 동호회별 문화센터의 무료 운영이나 무료강좌를 교원들의 여가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도 바람직하다.

교원들은 교재연구와 학생지도 등으로 시간의 제한을 받고 있으므로 일반인들과 함께 문화강좌에 참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므로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하여 동호회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한다면 여주지역에 근무하는 교직원 상호간에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외에 자기개발을 통하여 전시회, 시연회, 발표회 등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나아가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함양하고 학생교육 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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