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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우나루 나룻배 침몰사고

부라우나루 나룻배 침몰사고1)

1966년 8월 25일 오후 5시 30분 여주읍 단현리(속칭 부라우)나루터 상류 50m 지점 육모장(속칭 멍석바위 앞 10m 강 위) 앞에서 여주읍에서 장을 보고 가던 강천면 가야리 지역주민 29명이 탄 나룻배가 침몰하여 17명이 구조되고 12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부라우나루는 강천면 가야리·적금리·굴암리 등 지역주민과 학생이 이용하는 나루로 학교 등·하교 시간과 장날 등은 이용객이 많았으며, 여주읍 단현리 주민도 강천면 가야리 농경지로 농사를 짓기 위해 자주 이용하던 나루였다.

사고 당일 여주에서 장을 보고 귀가하던 강천면 가야리 주민 27명과 뱃사공 2명 등 총29명이 함께 타고 도강하였으며, 선주 이성준(29세)은 노를 젓고 사공 하씨가 삿대질을 하며 물길을 거슬러 50m 가량 올라가던 중 멍석바위 앞에서 배가 위쪽으로 기울며 물이 넘쳐 침몰한 사고다. 사고지점은 조포나루에서 상류쪽 3km지점으로 나룻배가 물살을 타기 위해 왼쪽으로 150도 가량 뱃머리를 급히 돌려야 하는 곳인데, 당시 배 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오른편으로 몰려 배가 기울면서 가라앉았다. 이 배는 정원이 20명으로 9명이나 정원을 초과하였고, 선주 이씨는 술에 취해 있었으며, 강물은 며칠 전 내린 비로 강폭이 평소 100m에서 200m로 불어 급류를 이루었으며 탁류로 시야가 흐려 구조작업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이날 구조된 사람들은 능서면 번도리 소재 미 유도탄부대에서 지원나온 앰뷸런스로부터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받은 사람들과 함께 배를 탔던 가야리 김봉군(40세)이 구한 6명의 마을주민 등이었다. 사고가 나자 인근지역 고깃배를 이용하여 수일간 사체 인양작업을 하였으나 한 구도 인양하지 못하여 익사자 12명은 모두 실종처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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