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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입지 조건

1962년부터 착수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에 축산진흥이 한 부분으로 포함되기 시작하였고, 농정의 목표 속에도 ‘축산진흥’이란 항목이 처음으로 채택되어 그 동안 일반 경종농업의 종속적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축산업이 점차 하나의 산업으로 부상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1962년부터는 정치적 사회적으로 다소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국가경제를 성장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도약의 단계로서 1·2·3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었다. 이에 축산분야에서도 가축의 개량과 증식을 뒷받침할 축산법이 1963년 6월 26일 법률 제1363호로 제정 시행되었고, 뒤이어 사료관리법(1963년 8월), 낙농진흥법(1967년), 초지법(1969년) 등 축산진흥을 뒷받침할 관계법령 등이 제정, 시행되었다.

1962년부터 종합적인 경제개발 계획에 축산이 포함됨으로써, 과거 축산분야의 독자적인 계획수립 추진 때와는 달리 예산확보 면에서 다소 용이해졌으며, 1962년부터 제2차 경제개발계획이 끝나는 1971년까지의 10년간을 낙농장려 10개년 계획기간으로 설정하여 우유보급을 확대시킴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은 물론이려니와 당시 수입되고 있던 유제품(분유)을 국내산으로 대체함으로써, 외화를 절약한다는 것 등을 주요 사업목표로 잡고 있었다.

1967년 낙농진흥법이 공포됨에 따라 낙농지원의 법적근거가 마련되는 등 낙농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1966년 12월 8일 전국 축산인대회의 지시에서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오늘날 축산업은 한 나라의 경제개발을 직접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의 하나이다. 우리가 농업 없는 공업의 발전을 생각할 수 없듯이 축산업 없는 농업의 근대화를 기대할 수 없다. 축산의 진흥은 농업의 소득을 높여 농촌경제를 윤택하게 하고, 국민의 식생활을 개선하여 체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수출을 증대하여 외화를 획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식량증산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장려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제시하여 축산업계에 큰 희망을 던져주었다. 그리하여 축산문제는 경제적 차원을 넘어서 사회의 비상한 관심을 끄는 가운데 1968년 6월 10일 경기도 수원에서 개최된 권농일 기념사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또다시 목축업의 육성을 다짐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하여 국토의 60%를 차지하는 산지에 초지를 개발하여 축산을 진흥시켜나가야 한다는 방향제시와 더욱 큰 관심을 나타내자 축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서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축산 붐이 일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부에서 1968년에서 1971년까지 4개년을 ‘축산진흥 4개년 계획’으로 수정 보완하여 적극적인 초지 조성계획과 이를 뒷받침할 「초지법」을 제정하고 가축증식을 위한 축산물 유통개선, 가공처리 시설의 확충 등 방대한 축산진흥계획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1970년대 중반 이후 군민경제의 신장으로 축산물의 수요가 급증하고 축산물의 수급과 가격이 불안정해지자 축산물 수급조절 기능의 강화, 가축개량사업의 조직적 수행, 배합사료 수급상 원료 및 가격조절 등의 기능을 갖춘 기구의 설치, 운영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축산진흥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제도기금으로서 축산진흥기금을 설치, 운영하게 되었다. 기구로는 1978년 4월 1일 축산진흥회가 설립되었으며, 그후 1981년 1월 1일 축산진흥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당시 농업협동조합법에 의하여 농업협동조합법의 특수조합으로 있던 축산업협동조합을 분리, 독립시켜 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를 설립했다.

여주는 예부터 전형적인 농업지역으로 쌀을 주식으로 하는 미작 중심의 농업 천혜지역으로 쌀과 참외, 땅콩, 고구마 등을 위주로 생산하였고, 축산업은 부업으로 발전해옴으로서, 곡물생산과 상호 보완관계를 유지하면서 발전하여왔다. 1960년대에 들어 정부로부터 축산기반의 구축을 목표로 ‘축산농가 조성 5개년 계획’이 수립되었다. 이러한 축산시책에 따라 여주에서도 축산업이 산업으로서의 기반구축을 위하여 초지조성과 함께 한우 및 젖소의 사육을 육성하여 낙농업 기반조성에 힘을 기울였다.

1970년대는 급속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국민들의 생활방식이 다양화되고 고급화됨으로써 축산물의 수요가 급증하게 됨에 따라 축산업도 하나의 독립된 산업으로 전문화, 기업화 및 대규모화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축산농가는 1990년대 중반 이후 농축산물 수입개방이 확대되면서 소규모 양축농가는 감소되고, 대규모화되는 추세로 축종별 사육두수는 전업축산으로 전환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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