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의 비상 여주시 여주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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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개요

지식기반사회로의 진전, 농산물 수입개방화, 광역교통 네트워크화 등 경제여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여주군은 전형적인 농촌형 산업구조에서 여주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산업구조로의 변화를 계획·실행하고 있다.

새로운 산업구조로의 변화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경제적 기반시설의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과거 여주의 산업구조는 해방 이후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전통적인 미곡 중심의 농촌형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경제적 기반시설이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1960년대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실시로 전국적으로 산업화가 시작되었으나 그 주된 계획이 중공업부문에 치중되어 있어, 내륙에 위치해 있는 여주로서는 산업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상황하에서 여주의 경제기반시설은 취약할 수밖에 없고 취약한 경제적 기반하에서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변화하지 못하는 한계로 작용하였다.

1980년대 이후 여주의 경제기반시설은 지역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인접지와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자동차 등록대수의 증가에 따라 원활한 교통을 위한 도로망의 확충, 프로판 가스에서 도시가스로의 전환, 전화설비의 확충 등 경제적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2000년대 이후 여주는 대내외적 경제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영릉, 명성황후생가, 신륵사, 파사성지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과 수려한 남한강의 수계를 활용한 관광자원의 개발, 전국적으로 비교우위가 높은 쌀, 참외, 도자기 등을 활용한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의 노력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변화를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변화에 맞는 경제적 기반시설을 확보하기 위해서 여주는 여주-구미 간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건설 등의 도로기간망을 구축하고 상하수도 시설의 확충, 노령화에 대비한 보건복지서비스 시설의 확충, 교육시설의 확충 등 경제적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 과밀화 현상으로 남한강 수계에 위치한 여주 면적의 40% 이상이 자연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여주 전 지역은 자연보호권역으로 지정되어 토지이용에 제약을 받고 있어 산업화를 위한 경제적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데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경제활동 핵심연령층의 역외유출현상으로 인구 노령화가 급진전하고 있고 인구의 자연적 증가보다는 인구이동에 따른 감소가 최근 들어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전력사용량이 최근 들어 감소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또한 산업화에 따른 입주 사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을 원활히 수행하여야 하는 금융기관의 수가 1997년 말 IMF 경제위기 이후 금융구조조정을 겪으면서 자기자본비율(BIS 기준)의 강화라는 금융감독규정의 강화로 인해 점점 감소하고 있고 이에 따라 점포수도 크게 줄고 있다.

또한 여주의 대다수 사업체인 중소기업에 원활한 자금지원을 할 중소기업전담은행인 기업은행의 철수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경로가 막히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어 산업화를 이루기 위한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상태이다.

따라서 산업화를 이루기 위한 경제적 기반을 확충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 그러나 어떤 산업을 어떻게 육성하여 산업화에 이를 것인가 하는 산업화의 방향을 먼저 결정해야 한다. 즉 여주의 경우 전지역이 자연보호권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므로 공해유발산업을 유치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도자기산업, 첨단산업 등과 같은 자연친화적인 산업을 유치하는 쪽으로 방향을 설정한 후 그에 알맞은 경제적 기반시설을 확충해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청정지역 자체가 상품가치가 있으므로 주변의 많은 역사적 유적지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할 필요도 있으며, 관광산업이 성장하기 위한 경제적 기반시설 또한 확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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