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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향후 발전방향

여주 도자기산업의 발전은 일본에서 출발한다. 1970년대에 이미 경제발전을 이룩한 일본인들이 점차 고가의 골동품과 도자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급이 늘어나고, 그 여파로 현재보다 광범한 여주지역에 도예촌이 형성되며 호황을 누렸다. 당시 이러한 상황을 판단한 일부 업체는 발 빠르게 생활자기 위주에서 예술자기로 제조형식을 변화하여 명성을 얻었고, 이천 등지로 이전하여 지금의 예술자기업체로 이어졌다. 그러나 현실에 안주한 업계의 안일함, 대체제품 변화에 대한 인식부족, 업체 간의 과열경쟁에 의한 가격파괴 등으로 인해 업계는 불황에 직면하였다. 설상가상으로 세계경제침체와 IMF로 업계는 더욱 어려운 형편에 직면하여 많은 업체는 파산과 부도로 도예촌의 공동화 현상에 직면하였다.

도자기조합은 경제를 보는 장기적 관점에 의해 업체의 방향을 선택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수출과 내수를 구분해 생산량을 조절하는 기능을 획득하여야 한다. 시장조사를 통한 철저한 분석으로 자생력 향상에 주력하여야 한다. 행정기관은 도자기조합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으로 조합의 건전한 재정운영을 감시하며 자립을 도와야 한다. 특히 일회적이고 소모성 짙은 행사는 조합재량에 의해 운영케 하여 조합기능을 활성하며, 형식적 지원보다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향으로 지원하여야 한다. 도자기 관련업종은 여주대학에 도자기학과가 설립되어 학문적인 체계를 이루고 있으므로, 산(産)·학(學)·관(官) 합동프로그램을 만들어 향후 전망과 수급조절, 제품향상 등으로 인근 지역까지 흡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야 한다.

세계 경제침체와 내부적인 구조조정으로 도자기업계는 심한 고통을 겪었으며, 세계도자기엑스포로 인하여 업계의 숨통은 어느 정도 트였다고 할 수 있으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당초 세계도자기엑스포를 반신반의하던 600여 도예인은 물론, 11만 군민 또한 지난 성공에 놀라고 있다. 앞으로 모든 면에서 냉철한 자세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에 충실한 노력을 지속한다면 이번 행사는 도약을 위한 밑거름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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